3월까지 쏟아지는 수도권 대단지 아파트 분양 총정리

명절 연휴가 지나고 나면 늘어난 몸무게만큼이나 마음 한구석이 무거워지는 분들이 계십니다. 바로 가족들과 모여 앉아 내 집 마련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 무주택 실수요자분들일 텐데요. 최근 공사비 상승 소식에 분양가가 더 오르기 전 움직여야 한다는 조급함이 들기도 하지만 정작 마음에 드는 브랜드 아파트 공급 소식은 가뭄에 콩 나듯 들려와 답답하셨을 겁니다.

3월분양


다행히 올봄에는 그간 숨 고르기를 하던 대형 건설사들이 미뤄왔던 물량을 대거 쏟아낼 준비를 마쳤습니다. 특히 수도권 주요 입지에 10대 건설사의 브랜드 단지들이 집중되면서 선택의 폭이 넓어질 전망입니다. 단순한 물량 공세가 아니라 입지와 브랜드 파워를 갖춘 단지들이라 청약 지도를 다시 그려야 할 시점입니다.


수도권에 집중된 브랜드 아파트 공급 물량의 의미

올해 1분기 분양 시장의 가장 큰 특징은 작년 이맘때와 비교해 공급 규모가 압도적이라는 점입니다. 전국적으로 3만 가구가 넘는 물량이 예고되어 있는데 이는 작년 동기 대비 4배에 가까운 수치입니다. 그중에서도 약 70퍼센트가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에 몰려 있다는 사실에 주목해야 합니다.

공급 주체가 국내 시공 능력 상위 10대 건설사라는 점은 실거주를 고민하는 분들에게 꽤 매력적인 요소입니다. 최근 부실 시공이나 공사 중단 같은 이슈가 민감한 상황에서 대형 브랜드가 주는 안정감은 무시하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서울에서만 8천 가구 이상이 대기 중이고 경기와 인천을 합치면 일반 분양 물량만 해도 상당한 수준이라 한동안 잠잠했던 청약 시장이 다시 뜨거워질 것으로 보입니다.


서울 서남권 재개발 단지가 주목받는 이유

구체적인 지역을 살펴보면 우선 서울 강서구와 영등포구의 움직임이 빠릅니다. 2월 중 분양을 앞둔 강서구 방화6구역의 경우 마곡지구와 인접해 있다는 점이 가장 큰 메리트입니다. 신방화역과 송정역을 끼고 있는 더블 역세권 입지는 직장인들에게 소중한 출퇴근 시간을 아껴줄 수 있는 요건이죠. 9호선 급행을 이용하면 여의도나 강남권 진입이 수월해 마곡의 배후 주거지로서 가치가 충분해 보입니다.

영등포구 신길동과 문래동 일대도 눈여겨볼 만합니다. 이미 뉴타운 조성을 통해 주거 환경이 검증된 신길동에서는 2천 가구가 넘는 대단지가 일반 분양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인프라가 이미 갖춰진 곳에 들어서는 신축은 입주 초기 겪게 되는 생활 불편이 적다는 것이 큰 장점입니다. 직주근접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3040 세대라면 서울 서남권의 재개발 물량을 꼼꼼히 따져볼 필요가 있습니다.


강남권과 용산의 희소성 그리고 준강남권의 부상

3월로 접어들면 분양 시장의 무게중심은 강남권과 용산으로 이동합니다. 서초구의 소규모 재건축 단지나 용산구의 리모델링 단지는 물량 자체는 많지 않지만 입지적 상징성 때문에 경쟁이 치열할 수밖에 없습니다. 자금 여력이 어느 정도 뒷받침되는 분들이라면 이런 희소성 있는 단지를 놓치지 말아야 합니다.

눈길을 끄는 곳은 동작구 흑석동 일대입니다. 반포와 맞닿아 있어 준강남권으로 분류되는 이곳은 대단지 브랜드 아파트가 들어설 예정이라 강남 진입을 원하는 수요자들에게 현실적인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한강 변 입지와 강남 접근성을 동시에 고려한다면 3월 분양 시장의 핵심지로 손꼽히는 이유를 쉽게 이해하실 수 있을 겁니다.


경기 비규제지역 대단지의 기회 요인

청약 가점이 낮아 고민인 분들이라면 경기도권의 비규제지역으로 눈을 돌려보는 것도 방법입니다. 구리나 안양처럼 서울 접근성이 좋은 지역에서 수천 가구 규모의 대단지 공급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비규제지역은 청약통장 가입 기간 조건이 완화되어 있고 대출 한도에서도 상대적으로 유리한 면이 있습니다.

특히 구리역 인근에 들어서는 대규모 단지는 일반 분양 물량만 1천5백 가구가 넘어 당첨 확률을 높이고 싶은 분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입니다. 성남 분당의 리모델링 단지 역시 1기 신도시의 노후화 속에서 새 아파트를 기다려온 지역 수요자들에게 단비 같은 소식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내 집 마련의 기준이 단순히 서울 입성이냐 아니면 쾌적한 신축 대단지 생활이냐에 따라 전략을 달리해야 하는 시점입니다.


현명한 청약 판단을 위한 기준 설정

공사비와 인건비가 계속 오르는 추세 속에서 분양가는 오늘이 가장 저렴하다는 말이 심심치 않게 들립니다. 하지만 분위기에 휩쓸려 무리한 결정을 내리는 것은 금물입니다. 자신이 감당 가능한 자금 계획을 먼저 세우고 출퇴근 동선과 교육 환경 등 포기할 수 없는 조건을 우선순위에 두어야 합니다.

이번 1분기 쏟아지는 브랜드 아파트들은 입지와 브랜드 면에서 어느 정도 검증된 곳들이 많습니다. 평소 눈여겨보던 지역의 분양 일정을 미리 확인하고 견본주택 방문 등을 통해 단지 배치나 평면 구조를 직접 확인하는 적극성이 필요합니다. 막연한 기다림보다는 구체적인 공급 수치와 일정을 바탕으로 나만의 청약 지도를 완성해 보시기 바랍니다.

*참고:본 글은 투자 조언이 아닌 참고용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하며, 최종 투자 판단은 투자자 본인의 책임입니다.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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