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엔비디아 5000억달러, 사실 오늘 처음 나온 얘기가 아니다
미국 샌프란시스코를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이 24일 현지 시각 다리오 아모데이 앤스로픽 CEO, 샘 올트먼 오픈AI CEO, 젠슨 황 엔비디아 CEO, 혹 탄 브로드컴 CEO를 잇달아 만났습니다. 이 중 가장 큰 화제가 된 건 젠슨 황 CEO가 공개한 SK그룹과 엔비디아의 5000억달러(약 730조원) 규모 파트너십입니다. 사실 오늘 처음 나온 소식은 아닙니다 이 5000억달러 규모 파트너십은 완전히 새로운 발표라기보다, 지난 6월 8일 서울 SK서린사옥에서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젠슨 황 CEO가 이미 발표했던 반도체부터 클라우드까지 아우르는 풀스택 AI 인프라 동맹을 오늘 다시 한번 공개적으로 확인하고 구체화한 것에 가깝습니다. 당시에도 대규모 설비투자에 따른 수익성 검증이 향후 과제로 지적된 바 있어, 오늘의 발표를 "역대급 신규 계약"으로만 읽기보다는 이미 진행 중이던 동맹의 연장선으로 이해하는 게 더 정확해 보입니다. 기업 협력 내용 SK그룹 5000억달러 규모 비즈니스 파트너십 삼성전자·SK하이닉스 AI 칩·메모리 설계 협력 네이버 대규모 투자, 글로벌 진출 지원 현대차그룹 자율주행 제네시스 공동 개발 반도체 주식 반등에 영향을 줄까 이달 들어 코스피는 6월 22일 고점 이후 반도체주 쏠림과 레버리지 ETF발 리밸런싱 매도가 겹치며 큰 폭의 조정을 겪었습니다. 이런 흐름 속에서 나온 이번 발표는 단기적으로 투자 심리를 개선하는 재료가 될 여지가 있습니다. 다만 이번 파트너십이 6월에 이미 예고됐던 내용의 재확인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시장이 완전히 새로운 정보로 받아들여 강하게 반응하기보다는 이미 상당 부분 선반영된 재료일 가능성도 있습니다. 실제 주가 반등으로 이어지려면 파트너십의 세부 계약 조건이나 실제 매출 반영 시점 같은 추가 정보가 뒷받침돼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다른 CEO들과의 만남에서는 이 대통령은 샘 올트먼 CEO에게 "챗GPT를 잘 쓰고 있다...